윤갑근 통합당 후보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윤갑근(미래통합당·청주 상당구) 후보는 5일 네 번째 지역발전 공약으로 ‘청주형 대물림 향토기업과 특화산업 육성’을 내세웠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육성 정책으로 음식과 자연환경, 역사 자원 등 청주의 자산을 활용한 창업을 특별지원하고 대물림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고 공약했다.

윤 후보는 “각 지자체에서 경제 성장을 내세우며 대기업 유치에만 총력전을 펼치면서 장수기업이나 대물림 가게는 더욱 찾기가 힘들어졌다”며 “향토기업에 대해서는 세제 혜택과 기술지원, 글로벌 시장 개척 등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통주, 특용작물, 산림자원 등을 활용한 특화산업 클러스터를 만들고, 스마트팜단지를 통해 친환경 농업과 관광이 함께하는 지역을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지난해부터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400년 된 전통주이자 충북무형문화재 4호인 ‘청주신선주’ 등을 적극 활용하고, 충북도 및 청주시와 연계하여 특용작물 특화단지 육성에 힘쓸 계획”이라 했다.

윤 후보는 “향토기업과 대물림기업은 지역의 전통을 이어가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전통 있는 청주 상당구를 만들고, 상당구만의 특화산업을 발전시켜 지역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총선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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