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도근 기자]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21대 국회의원선거 도내 투표소 505곳을 확정했다.

5일 도선관위에 따르면 이들 투표소는 유권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각 건물 지상 1층이나 승강기가 있는 곳에 설치됐다.

2018년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투표소에서 위치가 변경된 31곳에는 종전 투표소 입구 등에 안내 현수막 등이 게시돼 변경된 투표소를 안내한다. 6일부터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와 주요 포털사이트의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도 제공된다.

도선관위는 또 각 가정에 투표안내문과 정당·후보자의 선거공보를 보냈다. 거소투표 신고자 3040명에게는 거소투표용지를, 가정에 없는 군인과 경찰공무원 7811명에게는 영내·부대 등에 선거공보를 각각 보냈다.

도선관위는 비례대표 후보자를 등록한 35개 정당 중 일부지역에만 선거공보를 제출한 2개 정당을 포함해 14개 정당의 선거공보를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유권자는 선거공보를 통해 후보자의 정견·공약과 재산·병역사항·세금납부, 체납사항·전과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의 성명과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 참여 방법이 게재돼 있다. 후보자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정책공약알리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들은 선거공보를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소 위치를 확인한 뒤 신분증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는 오는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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