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선정에 국민 수요 반영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는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선정에 국민수요를 직접 반영해 국민이 원하는 사업이 공개될 수 있도록 하는 국민신청실명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행정기관이 수립‧시행하는 주요정책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하고 공개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시는 4월 주요시정 현안사항,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및 연구용역, 국제교류 및 투자유치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대상사업을 접수받는다.

다만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대상이거나 정책실명제 취지와 동떨어진 단순 민원, 신청 내용이 불분명한 경우 접수되지 않는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해 이메일, FAX 또는 우편(제천시청 기획예산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사업은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개여부가 확정되며, 정책실명제 중점관리대상사업은 7월초 공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민신청실명제는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정책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국민 참여 창구로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최영섭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