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관계자들이 석남동공동묘지에서 성묘객들에게 정비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서산시청사와 서산문화회관 이전 후보지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석남동공동묘지가 2022년 12월 완료를 목표로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석남동 공동묘지는 1만9631㎡의 면적에 607기가 안장돼 있으며, 그동안 도시미관 저해와 이용가능한 시유지 확보 차원에서 정비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시는 인구 증가로 인한 도심권 확장과 양대동 도시계획도로 개설 및 도시개발계획에 대비해 묘지이전 행정절차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묘지이전이 완료되면 공동묘지를 포함한 이용가능 시유지 2만3000여㎡가 확보된다.

성기찬 경로장애인과장은 “주민설명회 개최 등 단계적 정비 절차를 추진 중”이라며 “유연분묘 이장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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