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재단, 생활문화동호회 ‘동·창·생’ 모집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동·창·생’ 모집 포스터.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버려진 담뱃잎 보관 창고에서 시민예술놀이터로 거듭나고 있는 동부창고에서 일상 속 문화예술 활동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2일까지 동부창고 생활문화동호회, 일명 ‘동·창·생’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음악, 사진, 공예, 영상, 무용, 문학, 요리, 연극 등이며 모두 40팀을 지원한다. 청주 지역 새활문화예술동호회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동·창·생 모여라’는 동부창고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동호회를 발굴·지원하고 지역 문화공동체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2018년 시작해 올해로 3년째다.

운영기간은 5월부터 12월까지 7개월로 참여 동호회는 연습·활동 공간지원을 비롯해 동호회 간 네트워크 모임과 공연·전시·마켓 등의 활동을 지원 받게 된다.

또 버스킹, 댄스, 무용 등 동호회 공연활동부터 전시·공예·체험 등 재능기부 활동, 청주문화재단 추진 행사와의 연계 활동까지 생활문화를 바탕으로 문화공동체를 형성해가는 다양한 기회를 접할 수 있다. 10월에는 ‘동·창·생’ 모두가 함께 기획하고 참여하는 생활문화축제도 열게 된다.

올해는 특히 예년과 달리 타 지역의 생활문화 공간 방문 및 공연·체험으로까지 교류 프로그램의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어서 동호회의 경험 폭을 넓히고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22일까지며,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 www.cjculture.org 또는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bchangko.org)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dbchangko@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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