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천안지역 시장, 총선 후보(왼쪽부터 갑 신범철, 병 이창수, 천안시장 박상돈, 을 이정만 후보 순)들이 공동공약을 발표하고 V자를 그리고 있다.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미래통합당 천안지역 총선 후보들과 천안시장 후보가 6일 100년 천안의 혁신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며 3개 분야 10개 과제를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원팀(시장 및 총선 후보들)보다 10여일이 늦은 공약 발표이다.

신범철(천안갑), 이정만(천안을), 이창수(천안병) 국회의원 후보와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는 이날 천안시 원성동 통합당 충남도당 회의실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 앞으로 100년을 새롭게 그려나갈 청사진 공통공약 ‘All New 천안’을 약속한다"며 "천안의 재탄생과 새로운 지방정부의 모델을 직접 그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먼저 “민주당이 장악한 천안 정치 6년,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며 “무능한 민주당에 대한 분노가 천안을 뒤덮고 있다”고 지적하고 "낡은 것은 걷어내며 변혁을 이식하는 ‘창조적 파괴’가 필요하다”고 목소리 높였다.

3개 분야 10개 과제로 제시된 공동공약에는 신성장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축산자원개발부 이전부지 제조혁신파크 조성과 천안 국제컨벤션센터 유치, 천안 원도시 활성화, 산업단지 조기 완공 등이 포함됐다.

'행복한 교육과 따뜻한 복지'를 위해선 천안형 온종일 돌봄교실 구축과 가족친화형 미래교육 테마파크 조성, 초·중학교 신설 추진, 잡월드 건립, 어르신 건강존 조성 등을 제안했다.

특히, 후보들은 힘을 모아 초·중학교 신설 문제 해결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천안형 유기농산물 기준을 신설하고 스마트대중교통체계 도입, 교통기반 확충 등을 약속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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