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에서도 '코로나19' 재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7일 세종시에 따르면 완치자로 분류됐던 줌바댄스강사 2번(40대여성), 수강생 6번(40대여성)과 부녀사이인 10대여아 11번, 교육부 직원 16번(50대남성) 확진환자가 코로나 19 추가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4명 모두 무증상 상태로, 2번 확진자는 지난달 18·19일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20일 격리 해제됐고, 6번, 11번, 16번 확진자 역시 3월 23~25일 사이에 두 차례 진행한 재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3월 25일 격리 해제됐다.

재확진자들은 공주의료원 등으로 이송될 예정이며, 보건 당국은 해당 확진자들의 퇴원 뒤 동선을 파악하고 가족들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전국에서 완치 후 재확진 판정이 잇따르자 지난 6일 완치자 17명 중 7명에 대해 우선 검사를 진행했고 7일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완치자 9명도 추가 검사 예정이며 신천지 신도인 1번 확진자는 세종 미거주로 제외됐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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