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옥천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임대 사업용으로 사용하던 불용 농기계를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우선 매각한다고 7일 밝혔다.

농업인에 대여용으로 사용하던 농기계 중 내구 연한이 초과되거나 수리가 필요한 것으로 3종(콤바인, 트랙터, 작물 분절기)을 시범적으로 매각한다.

지역 내 농업인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오는 10일까지 공고를 거쳐 이날 17시에 옥천군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개찰을 실시한다.

1인당 2대까지 투찰할 수 있으며, 동일 물건에 대해 복수의 구매 희망자가 있을 경우 최고가액을 제시한 농업인에게 낙찰된다.

구입 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옥천군에 2년 이상 거주한 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구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수리가 필요한 만큼 반드시 옥천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입찰물품을 확인하고 입찰 참가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문의는 옥천군 친환경농축산과(☏730-3245)로 하면 된다. 옥천 박승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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