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4.15총선 아산을 선거구는 여당의 입 강훈식 더블어민주당 후보와 정책 전문가 박경귀 미래통합당 후보가 정책대결을 펼친다.

20대 총선에서 분구된 아산을은 아산 신도시 중심 배방읍과 탕정, 음봉에다 둔포와 영인, 인주, 염치, 송악등이 포함된 도.농 복합선거구로 젊은층 유입이 많아 평균연령이 30대 중.후반에 이를 정도로 진보성향이 짙지만 표심의 향방은 유동적 이다.

민주당 수석 대변인인 강 후보는 초선에도 불구하고 당 전략기획위원장을 맡는등 중앙정치무대에서 중량감을 키우며, 큰 일꾼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이번 선거에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통합당 박경귀 후보는 국민대통합위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장(1급)을 역임 하는등 폭넓은 국정 경험을 가진 정책 전문가로 그가 내건 이번 총선 공약은 정책전문가로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듣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이다.

민주당 강 후보는 아산시민의 삶의 질을 대폭 끌어올릴 ‘아산경제 일등시대’ 5대 공약을 제시하며, 큰 일꾼론으로 유권자에게 다가서고 있다.

강 후보의 5대 공약은 △일자리 8만개 창출 △함께 잘사는 아산 △모든길은 아산을 통한다 △아산관광 500만 시대 경제활력 △새로운 삶의 표준 아산이 앞장 선다 등이다.

강 후보는 8만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천안 아산역 R&D 집적지구 개발 △산단조성 △충남 콘덴츠기업 육성센터 건립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마이크로바이옴 사용기술 개발 및 기반지원 생태계 구축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곡교천 친수공간 조성 △충남 북부권 혁신형 스마트조시 조성 △전국 최고수준의 생활형SOC조성 △서해선 복선전철, 장항선, 천안 아산고속도로, 서부내륙고속도로등 2고속철 2고속도로 △천안~신창 셔틀전동차 운행 △쌀 조개섬 수변공원 조성 △충무공 이순신 콘덴츠 국제 관광자원화 △지방대 출신 취업문 확대등을 내걸고 있다.

강 후보는 “지난 4년은 아산 시민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쏱아부은 시간 이었고, 성과가 많았다” 며 “실력을 검증 받은 사람으로서 앞으로 4년도 공약을 지키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통합당 박경귀 후보는 정책 전문가로 지역구내 읍.면 맞춤형 개발 전략으로 정책에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박 후보는 아산을 선거구의 핵심인 배방과 탕정, 음봉일대 개발 계획이 신도시는 없고, 천안권 배드타운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이에따른 자족기능을 갖춘 개발계획의 전면 재 수정을 요구하고 있다.

박 후보의 공약은 △탕정 워터웨이 △배방 의료첨단도시 건설 △음봉 커널웨이 △둔포 수도권 시대 △인주 트라이포트 국제 무역항 개발 △영인 레포츠 관광 △송악 청정레저 시대 △염치 신시가지대등의 맞춤형 공약을 내걸고 있다.

박 후보는 이를위해 △탕정 2지구의 전면 수정을 통한 워터웨이 개발과 탕정 교육특구 추진 △음봉.탕정 통과 평택~천안 민자고속도로 추진 △배방 종합병원(500병상 이상) 의료복지타운 건립 △구 모산역 폐철도 문화복지복합타운 건립 △음봉 대규모 아파트 단지 앞 산업단지 조성계획 폐지 △둔포까지 수도권 전철 연장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 추진 △둔포 인문고 신설 △인주 공세지구 임해산업단지 조성 △인주 IC 주변 복합물류터미널 조성 △쌀 조개섬 복합생태 레포츠파크 조성 △강당골 산림복구지구에 휴양림과 산림 레포츠 단지 조성 △곡교천 연계 이순신 테마파크 조성등을 공약하고 있다.

박 후보는 “배방과 탕정, 음봉등 아산신도시권과 둔포 일대 젊은 유권자 사이에도 표심에 대한 변화조짐이 커지고 있다” 며 “정책대결을 통해 유권자의 심판을 받겠다”고 밝혔다.아산 서경석 기자





후보자핵심 공약



◇강훈식

△일자리 8만개 창출

△함께 잘사는 행복한 아산

△아산 관광 500만 시대

△새로운 삶의 표준 아산

△모든 길 아산을 통한다



◇박경귀

△탕정 워터웨이(탕정동부 도심시대)

△배방 의료첨단도시 건설

△음봉 커널웨이(전원명품도시)

△둔포의 수도권 시대 개막

△아산 트라이포트 국제 무역항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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