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잇슈놀이터·4700만원 남장골·홍예공원 내 에너지체험놀이터 등

가족친화형 놀이터 곳곳 조성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홍성군이 관내 전역에 아이키우기좋은환경을 만들기 위한 가족 친화형 놀이터를 조성하는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광천읍 대평리에 추진 중인 30억 규모의 홍성복합문화창업공간에 잇슈 놀이터를 올 말까지 조성키로 했다.

잇슈놀이터는 영유아·아동의 자연 친화형 놀이가 가능한 실내 자연놀이터와 부모를 위한 북카페 등으로 꾸며질 공간이다.

또한, 군은 남장골 어린이 공원과 홍예공원일원 등 2개소에 47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후변화 에너지 체험 놀이터를 상반기 내 조성할 계획이다. 자가발전체험 기구를 활용한 윷놀이, 자전거 체험 등 녹색 놀이터 조성을 통해 군은 기후변화 및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인식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은 홍북읍 신경리 1717 일원에 총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신한옥형 이동 숲체험원 창의 놀이터를 조성한다. 면적은 1만1000㎡이며, 전통 및 자연놀이시설, 야외생태 체험 학습장, 과학 놀이시설 등 중부권 대표 친환경 놀이시설 및 생태체험 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올 연말 착공해 2021년 말 준공 예정이다.

또한 군은 영, 유아를 대상으로 마을 및 놀이터에 어린이 놀이 강사를 파견해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놀이문화 개선사업에 3000만원을 편성했다.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군은 스마트폰 등에 익숙해져 함께 노는데 미숙한 아이들의 건전한 놀이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밖에 군은 또한 올 하반기 만 5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오관리 898 자연놀이터 개소 및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자연 놀이터 내 7000만 원의 사업비로 공중화장실을 설치해 아이들의 친환경 놀이활동을 돕는다.

군 관계자는 “홍성군 전역에 아이들 놀이터 조성 등 가족 휴게형 놀이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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