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미래통합당 최현호(청주 서원구) 후보는 ‘미세먼지 대책 공약’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OECD 36개국 중 35번째 미세먼지 악화국이라고 하는 대한민국, 미세먼지가 일상이 되어버렸다”며 “특히, 겨울과 봄 사이 국민의 건강이 크게 위협받고 있지만, 실효적 대책은 요원하기만 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미세먼지 배출이 거의 없는 안전하고 깨끗한 원자력발전을 폐기하는 탈원전 정책을 강행하고, 석탄화력발전을 미세먼지 주범이라며 줄이겠다고 하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석탄화력 발전량은 세계 상위권으로 2019년 1~11월 우리나라 석탄화력 발전량(20만8370GWh)은 전체 발전량의 40.7%로 원전(26.3%), LNG(24.9%)보다 높아 미세먼지 대책에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후보는 “미래형 친환경 탈탄소 사회로 가기 위한 합리적인 에너지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공기청정기가 교실당 1개씩 배치된 획일적 상황을 개선, ‘미세먼지 취약지역 공기 청정기 확대’로 미세먼지 취약지역 있는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에 추가 설치하겠다”며 “원전 부활 정책 및 화력발전소 축소로 깨끗한 공기 만들기, 정부 미세먼지 대책 추진 촉구하겠다”고 공약했다.

총선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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