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도교육청은 오는 9일부터 순차적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수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83억2000만원의 예산을 긴급편성, 투입한다.

도교육청은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원격수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질 높은 원격수업을 위한 교사의 역량을 강화해 모든 학생에게 배움과 성장 지원을 목표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른 6대 추진과제로 △인프라 구축 △취약 계층 지원 △교사 전문적 역량 강화 △학생 전문적 역량 강화 △교과 지원 △상담과 치유를 선정해 새로운 미래교육 모델을 창출하는 방향으로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체 사업 예산 변경 57억8000만원과 예비비 20억8000만원, 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4억6000만원 등 모두 83억2000만원을 투입한다.

도교육청과 12개 직속 기관은 사업을 변경해 원격교육지원단 운영과 온라인 콘텐츠 개발, 스마트기기 구입, 독서 교육 종합지원시스템 구축, 오케스트라·관현악단·교육박물관 원격교육운영 등을 지원한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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