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UPDATED. 2020-05-25 08:54 (월)
직장인 원하는 1번 공약 "세금인하"
직장인 원하는 1번 공약 "세금인하"
  • 신서희
  • 승인 2020.04.08 1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4.15총선을 앞두고 여야의 공약이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 직장인은 '세금인하'를 최우선 정책으로 꼽았다.

한국 블라인드 모바일앱은 해당 앱을 접속한 한국 직장인 유저 1만5975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4.15 총선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으로서 가장 필요한 정책(주관식) 1위는 업계와 직종을 불문하고 ‘세금 인하(25%)’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다음으로 많았던 응답은 주52시간제 준수(12%)였는데, 특히 자동차 · 은행 · 방송업계 재직자 사이에서 목소리가 높았다. 모두 올해부터 주52시간제 특례 업종에서 제외되는 업계다.

이들 업계는 근무시간 단축이 경영에 부담이 된다며 국회에 법안 개선을 요구한 바 있다.

이외에도 △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10%) △고용 안정(6%) △육아대책(4%) △주거안정(4%) △포괄임금제 폐지(3%)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특히 고용 안정 요구는 항공 · 패션 업계에서, 포괄임금제 폐지 요구는 식음료 · 호텔 · 조선 · 보험 업계에서 응답이 많았다.

특히 직장인 유권자의 87%가 오는 4·15 총선에서 투표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지할 정당을 결정했다’는 응답은 전체 직장인의 81%로, ‘지지할 후보를 결정했다’는 72%보다 높았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도입으로 인해 유권자들의 지지 정당 선택에 혼란이 야기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직장인들은 전과 달라질 것 없다는 분위기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의 한 재직자는 "정당 사이즈가 아닌 정책 자체로 경쟁하자는 게 당초 선거법 개정의 취지 아니었냐"며 "우린 여전히 거대 양당 간의 싸움에 머물러 있다"며 비판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반면 투표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23%를 기록한 가운데 이들 중 37%(742명)가 코로나 19 우려로 투표소에 가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다음으로는 △지역구 후보는 알고 있지만 지지할 후보가 없다(30%, 598명) △지역구 후보가 누구인지 모른다(26%, 524명) △출근해야 해서 투표할 시간이 없다(6%, 126명)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이번 설문을 실시한 블라인드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직장인 커뮤니티 서비스로, 한국에서는 2020년 4월 기준 300만 명 이상의 직장인이 사용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페이스북, 아마존 등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 재직자 70% 이상이 사용한다. 회사 이메일로 현직자 인증을 마쳐야 가능한 블라인드는 2020년 1월 웹서비스를 오픈했다.

한국 블라인드 앱 가입자의 연령 분포는 25세 이상 45세 미만 직장인이 전체의 84%로 가입자 대부분이 20-30대다. 특히 25세 이상 35세 미만 직장인이 54%로 전체 가입자의 절반을 넘는다.

세종 신서희 기자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충청대로 103 (율량동)
  • 대표전화 : 043)218-7117
  • 팩스 : 043)218-7447,7557
  • 창간 : 1991-12-29
  • 제보전화 : 043)218-722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원중
  • 명칭 : 동양일보
  • 제호 :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 등록번호 : 충북 가 00003
  • 등록일 : 1991-12-27
  • 발행일 : 1991-12-27
  • 회장 : 조철호
  • 발행/인쇄인 : 조석준
  • 편집인 겸 편집국장 : 김영이
  •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ynews@d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