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한국농업경영인보은군연합회(회장 이형석) 회원 20여명은 8일 산외면 장갑리 일대 담배 농장을 찾아 담배식재 등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번 일손 돕기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인 입국이 제한돼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일손 돕기 지원을 받은 장갑리의 강모씨(60세)는 “일손부족으로 걱정이 앞섰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큰 힘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형석 회장은 “농업경영인으로서 누구보다도 농촌의 현실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작은 힘이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일손돕기에 기꺼이 참여했다”고 말하며 더 도와드리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보은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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