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미술관소장품강좌’ 공개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이 8일 공개된 영상을 통해 박생광 작품 ‘전봉준’을 해설하고 있다.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국립현대미술관은 미술관 대표 소장품 12점을 온라인으로 소개하는 ‘미술관소장품강좌’ 영상을 8일부터 12월 초까지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미술관소장품강좌’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한 한국 근·현대미술 명작을 집에서도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10분 이내 짧은 영상을 통해 한 작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관람객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12점의 대표 소장품을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이 직접 설명한다.

소장품 12점은 2019년 12월부터 관람객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2000여명의 응답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박생광 ‘전봉준’(1985), 채용신 ‘고종황제어진’(1920), 구본웅 ‘친구의 초상’(1935), 김환기 ‘론도’(1938), 이쾌대 ‘여인 초상’(1940년대), 박래현 ‘노점’(1956), 권진규 ‘지원의 얼굴’(1967), 백남준 ‘다다익선’(1987) 등 매월 1~2점씩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영상은 국립현대미술관 페이스북(facebook.com/mmcakorea)을 통해 중계되며 중계 종료 후에는 페이스북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해외 관람객들도 한국미술 명작을 즐길 수 있도록 영문 자막을 추가해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youtube.com/MMCAKorea)를 통해 제공된다.

윤 관장은 “10분 영상으로 만나는 ‘미술관소장품강좌’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온라인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전 세계 관람객들과 만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코로나19로 미술관 방문이 어렵지만 집에서 편하게 미술관 대표 소장품을 감상하며 현대미술과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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