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인철 기자]서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민수당을 5월중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어민수당 신청을 접수하고, 최종 지급대상자를 5월 11일까지 확정해 5월말부터 농협을 통해 서산사랑상품권으로 농가 가구당 45만원씩 모두 63억원을 1차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서산시에 주소를 둔 농가, 어가, 임가중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경영주 및 농업인(세대당) 1인에 한해 지급된다.

단, 농어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자, 각종 보조금 및 융자금을 부정수급한 자, 지급대상자와 실제 거주를 같이 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는 지급 대상에맹정호 시장은 “서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는 농어민 수당이 침체된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조기 지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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