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을 허물어 개방형 청사를 조성중인 태안군청사 정문.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태안군이 군청사 담장을 허물어 접근성을 높이고 둘레길을 조성해 주민쉼터를 만드는 개방형청사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다.

군은 청사주변 주택단지 증가로 쉼터공간 수요가 증가하고 신축한지 20년이 지난 청사 재정비 필요에 따라 개방형청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시야확보가 안돼 사고 위험이 있었던 정문의 경비실과 공고판을 철거ㆍ이동해 정문을 개방형으로 확장하고, 주차장에서 후문을 직접 출입할 수 있도록 후문 진출입로를 개선한다.

폐쇄적인 느낌을 주었던 정문 담장을 허물어 친환경 초화류를 식재하고, 녹이 슬어 경관을 해치고 있는 울타리도 함께 철거할 계획이다.

 주차공간도 40면(기존 350면)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청사환경 개선사업으로 △수목 재배치 △화단ㆍ담장ㆍ잔여부지 초화류 식재 △민원인 쉼터 등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군청 둘레길에 있는 공원도 리모델링하고 철재 울타리 정비 및 공원 진출입로를 확충해, 군민들이 좀 더 쉽게 접근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태안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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