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정우택(미래통합당·청주 흥덕구) 후보는 8일 소상공인 부담을 줄이기 위한 ‘청주형 공공배달앱’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주문이 폭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배달앱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배달의 민족’이 4월 1일부터 수수료를 인상해 소상공인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지난 3일 기준 코로나19로 인한 충북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제 피해 규모가 4000억원을 넘어섰다.
소상공인들에게 가입비와 중개수수료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공공배달앱’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 후보는 “대기업의 횡포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의 피해를 지켜보고 있을 순 없다”면서 “청주형 공공배달앱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이고 배달업자와 음식점주 등 모두 상생하는 구조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선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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