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자발적 모금활동 ‘만원의 나눔’ 통한 1억원 성금 전달

LG화학 오창공장은 8일부터 14일까지 임직원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경 합동으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LG화학 오창공장은 8일부터 14일까지 임직원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경 합동으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LG화학 오창공장은 8일부터 14일까지 임직원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경 합동으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했다.

이번 헌혈운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인구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돕고 혈액 수급 안정화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헌혈 진행 시, 헌혈 대상자가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 소독 등을 실시했으며, 헌혈 전 검사와 문진을 통해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진행됐다.

LG화학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민들을 위해 노사 공동 주관으로 ‘만원의 나눔’ 모금 활동을 진행했으며, 지난달 24일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은 1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LG화학 오창공장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보유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헌혈운동이 혈액수급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지역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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