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천성남 기자］미래통합당 홍문표(예산·홍성) 후보는 4.15 총선이 단 1주일 앞으로 다가온 8일 지역 곳곳에서 전방위 유세를 펼치며 ‘표심 잡기’ 총력전을 이어갔다.

홍 후보는 홍성여중 사거리에서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예산군 광시장, 홍성군 갈산장, 예산군 고덕장 등 전통시장을 연이어 방문하고 밤늦게까지 지역민 면담을 이어나가며 표밭 다지기를 위한 광폭행보를 이어갔다.

홍 후보는 "본인의 선거만을 위해 수십 년간 타지에 살다 뒤늦게 지역을 찾아온 후보보다, 지역 구석구석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아는 토박이 정치인 홍문표를 뽑아 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또한 홍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반칙과 편법’ 그리고 ‘무능정권’의 실상을 지역민에게 알리며 정권심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 후보는 “조국사태가 불러온 특권과 반칙 ‘아빠찬스’, ‘엄마찬스’라는 불공정으로 우리 청년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미국 국무부가 발간한 '2019 국가별 인권보고서'에서 한국의 부패 사례로 '조국'이 지목됐다”며 문재인 정부의 공정의 가치는 완전히 사라졌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 21대 국회에 반드시 입성하여 공정의 가치아래 청년이 미래와 희망을 꿈 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불공정입시 근절을 위한 조국방지법을 반드시 발의해 제2의 조국사태를 막겠다“고 밝혔다.

또한 홍 후보는 “코로나19 사태는 예고편에 불과한 암담한 상황이다”며 “반드시 이번 선거에서 미래통합당이 과반 이상을 차지해야만 정부의 ‘무능경제’를 바로 잡고 우리나라 미래가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

총선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