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 월경곤란증 학생에 치료비 지원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홍성군보건소는 8일 월경곤란증으로 신체적,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의약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지난 1일 관내 7개 한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20명의 학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2020년 1월 1일 이후 홍성에 주소를 둔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의 중ㆍ고등학교 여학생으로 보건소에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자격확인서, 건강보험납부확인서 등의 서류를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최종 대상자는 해당 한의원에서 1인당 3개월간 최대50만원을 지원받아 침, 뜸, 경락검사, 부항, 한방물리요법 등의 급여진료와 환제, 산제, 탕약, 약침 등의 비급여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청소년기부터 체계적이고 올바른 월경곤란증 관리로 신체적, 심리적 안정 도모 및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사회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난임원인을 사전에 차단하여 출산율 제고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는 홍성군 보건소 지역보건팀 (☎ 041-630-9083)으로 하면 된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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