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구간에서 미비한 시설을 확인 중이다

[동양일보 신우식 기자]충북경찰청은 봄철을 맞아 도내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점검 및 일제정비를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도내에 있는 교통안전시설 136744개(신호기 2432개, 안전표지 79229개, 노면표시 39377개, 횡단보도 15706개)이며, 이중 노후화하거나 훼손된 시설, 법령·지침 등 기준에 어긋난 시설, 교통사고 다발지역 및 보호구역 내 미비한 시설이다. 점검 후 정비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 지자체, 도로관리청과 협조해 시설물을 개설, 보강할 예정이다.

또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인 ‘교통사고 다발교차로 정비’, ‘점멸신호 운영지점 특별점검’과 연계해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노승일 충북경찰청장은 “운전자 의사결정 시 교통안전시설의 정확한 설치가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우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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