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인적·물적 교육자원을 교육과정과 연계․체험토록 지원하는 교육사업

당진교육지원청 창의체험마을학교 답사와 수업시연

[동양일보 이은성 기자]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혜숙)은 지난 8일 당진창의체험학교 담당 장학사, 마을교사,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당진창의체험학교 운영 준비를 위한 체험처 2차 답사를 마쳤다.

당일에 이뤄진 답사는 2020년에 선발된 마을교사들이 일 년간 운영될 마을 체험처와 관련하여 직접 현장에 나가 함께 공부하고, 수업 시연을 해본 후 수업 나눔을 갖기 위한 것이다.

‘당진창의체험학교’는 ‘마을과 함께 꿈을 키우는 해나루 마을교육공동체 당진’이라는 슬로건 아래 당진시의 우수한 인적·물적 교육자원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사업으로 올해로 4년 차를 맞고 있다.

그중 ‘당진창의체험학교 마을로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마을로 찾아가 학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22개 체험프로그램이 이뤄졌고, 연간 389학급 9595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13개 프로그램을 증설하여 총 35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답사에 참석한 김효실 마을교사는 “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마을교사로서 당진지역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고”,“당진창의체험학교 프로그램이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되면 좋겠다고”말했다.

당진 이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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