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요양병원, 체육시설 등 구비… “지역민 우선 채용”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증평·진천·음성)는 9일 ‘경찰·소방 종합복지타운’ 건립을 21대 총선 공약으로 내놨다.

경찰·소방공무원에 대한 휴양시설과 복지시설이 태부족한 현실이라는 이유에서다.

이와 관련, 임 후보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경찰·소방공무원에 대한 휴양시설과 복지시설이 크게 부족하다”면서 “경찰 장례식장도 경찰병원 한곳 뿐”이라고 지적했다.

임 후보는 또 “생명을 내놓고 헌신하는 경찰관과 소방관의 추모공원은 단 한 곳도 없다”면서 “종합휴양복지타운을 건립해 12만 경찰공무원과, 지난 1일 국가직으로 전환된 5만2000여명의 소방공무원들에 대한 휴양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겠다”고 공약 제시 배경을 밝혔다.

임 후보는 ‘경찰·소방 종합복지타운’에 경찰·소방공무원들이 은퇴 후에 이용하는 요양원, 요양병원, 추모공원과 휴양시설, 체육시설을 갖춘다는 복안이다.

50만㎡ 규모에 총사업비 1200억원이 소요되는 ‘경찰·소방 종합복지타운’은 정부의 중기재정지출을 활용해 재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연평균 예산증가 규모 약 10조원 중 1.21% 활용, 2020년에 착수해 2023년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총선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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