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구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후보가 9일 미원 장날의 맞아 미원우체국 앞에서 운동원들과 함께 지지유세를 벌였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정정순(더불어민주당·청주 상당구) 후보는 사전투표를 비롯해 투표가 가까워짐에 따라 부정선거운동 감시 활동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가 막판에 접어들면서 호별방문, 식사제공, 불법선거차량 등 불법·부정 선거운동에 대한 제보가 점점 늘고 있다”며 “불법선거운동은 법을 위반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민심을 왜곡하고, 주민들의 명예와 자존심을 해치는 나쁜 짓”이라고 지적했다.

정 후보 측은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10일부터 청년자원봉사자는 물론 당원, 지지자 100여명을 부정선거감시 임무에 본격 투입하기로 했다.

이들 부정선거 감시 요원들은 상당구 관내 5개면 8개동에 5~10명씩 배치돼 △유권자를 투표장 근처까지 차로 실어 나르는 행위 △호별 방문 명함 배포 △선관위 무등록자가 후보 선거운동복을 입고 운동하는 행위 △식사 등 향응제공 △금품제공 및 매수행위 △허위사실 및 가짜뉴스 유포 등을 적발할 계획이다.

정 후보 측은 적발된 불·탈법 선거운동에 대해서는 즉시 선관위에 신고하거나 사법당국에 고발할 방침이다.

총선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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