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합동조사반이 관할 지역내 폐기물업체에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동양일보 신우식 기자]청주서부소방서는 지난 7~8일 지역 내 폐기물업체에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폐기물업체 3곳에 대해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소방서는 청주흥덕경찰서,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청주시청과 연계해 폐기물처리업 관련 허가 준수 여부, 폐기물 보관기준 및 허용 보관량 준수 여부, 무허가·미신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설치 여부, 시설 내 전기·안전 관리 실태, 건축물 불법 증축 및 가설건축물 신고 여부, 소방시설 적정 설치 및 관리상태 등을 점검했다.

폐기물업체 3개소는 소방시설 유지·관리 미흡, 소방 안전관리자 업무태만, 화재예방조치 미흡 등을 지적받고,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았다.

소방관계자는 “폐기물업체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규모가 크고, 환경오염등 2차 피해가 심각하다”며 “지역 내 폐기물처리업체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안전관리 위반 업체를 뿌리 뽑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우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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