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관위 154개 사전투표소 방역

21대 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9일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사전투표소(청주교육지원청)에서 전문방역업체 관계자자 코로나19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선관위는 이날 도내 154개 사전투표소의 방역을 마쳤다. 사전투표는 10~11일 이틀간 진행된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21대 국회의원선거 도내 사전투표소 154곳의 코로나19 방역작업을 완료했다.

사전투표는 10~11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선거인은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어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도선관위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투표소 출입 때 발열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이때 체온이 37.5도를 넘으면 임시기표소에서 따로 투표해야 한다. 투표소에 입장할 땐 현장에 준비된 손 소독제를 바른 뒤 위생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도선관위는 사전투표가 끝나면 선거일 하루 전인 14일까지 공식투표소 505곳과 개표소 14곳에 대해 방역을 할 계획이다. 방역이 마무리된 투표소와 개표소는 투·개표 전까지 외부인 출입이 금지된다.

도선관위는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따”며 “사전투표일과 선거일에 소중한 권리를 꼭 행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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