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충남도당 위원장 “김 후보, 내포신도시 살릴 경제통”

어기구 충남도당 위원장과 양우석 감독 등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김학민 후보는 10일, 예산 읍내장에서 충남도당 어기구 위원장, 영화 ‘변호인’으로 유명한 양우석 감독, 배우 김홍표 등이 지원유세에 나섰다.

앞서 지난 4일 배우 최지나, 9일에는 코미디언 심형래에 이어 유명 인사가 차례로 방문하며 김 후보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

김학민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김 후보 몰래 부모님의 응원의 영상 메시지를 제작해 깜짝 전달했다. 영상을 본 김 후보를 비롯한 많은 유권자들은 눈시울을 붉혔고 김 후보는 감사의 인사로 부모님 비롯한 군민들에게 큰 절을 올렸다.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은 "예전에는 당진보다 예산이 잘 살았다. 지금은 어떠한가"라며 "힘 있는 여당 의원이 내포혁신도시를 완성할 수 있고, 공공기관을 유치할 수 있다. 김학민 후보는 삼고초려해서 데려 온 인물이고, 중앙당에서 경제통으로 일할 사람이다. 충남의 경제를 이끌 사람이니 꼭 뽑아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변호인을 제작한 양우석 영화감독은 "충남테크노파크를 설계 기획한 최고의 전문가다. 10여 년 동안 봐 온 김 후보는 정말 믿을만하다’"라고 했고, 배우 김홍표는 "10여년 동안 주민이 체감하는 실적이 없으면 새 인물로 바뀌어야 한다"라며 인물교체를 강조했다.

김 후보는 "그 동안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정부와 충남도에서 정책 수립 및 자문 활동을 해왔지만, 정작 고향의 발전을 위해 늦게 돌아와서 죄송하다"며, "반드시 예산·홍성을 대한민국의 미래, 충남의 대표 중심지로 만들고, 모두가 차별 없이 잘 사는 고향으로 만들겠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김 후보는 8개 분야의 복지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총선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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