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미나 기자]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지난 11일 청주를 방문해 김수민 국회의원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박 선대위원장은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 내로남불 정권의 독주를 막아야 한다”며 “보수통합 추진 때부터 당시 김수민 국회의원을 눈여겨보면서 중도보수와 보수통합을 위해 영입하고자 생각해왔다”고 연설했다.

이어 “조국을 지키려던, 윤석열을 몰아내려던 참으로 터무니없는 현 정권을 이번에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며 “유시민 이사장의 범여권 180석 발언에 섬칫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15일 선거에서 반드시 젊고 능력 있는 김수민 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며 “이것이 바로 청원구를 위하고 나아가 우리 대한민국을 위하는 길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유세에는 박형준 중앙당 선대위원장, 정태훈 시의원, 전규식 시의원이 합세했다.

박 선대위원장의 연설에 앞서 오성균 전 청원당협위원장과 황영호 전 청주시의장의 지원 연설도 진행됐다. 이들 역시 현 정권의 독주와 탈선에 브레이크를 걸어야한다며 한목소리로 피력했다.

이날 현장에는 300여 명의 시민들이 연설을 들으며 환호했다.

총선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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