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육회도 동참

14일 충북체육회관 주차장에서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직원·지도자, 장애인선수들이 단체헌혈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14일 충북체육회관 주차장에서 헌혈 릴레이를 이어갔다. 지난 9일 충북대 내 헌혈의집에서 진행한 단체 헌혈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2차 헌혈에는 도장애인체육회 소속 직원과 지도자 뿐 아니라 육상, 축구, 역도, 볼링, 게이트볼 장애인선수 등 30여명이 동참했다.

이번 릴레이 헌혈을 통해 헌혈을 처음 실천한 직원·선수·지도자들은 앞으로 두 달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한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헌혈에는 충북도체육회 정효진 사무처장을 비롯한 직원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수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릴레이 헌혈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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