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주박물관 ‘18기 상반기 박물관 연구 과정’ 운영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영화 속에 흐르는 역사적 진실을 살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립청주박물관은 오는 5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영화 속 역사 이야기’를 주제로 성인 대상 교육프로그램 ‘18기 상반기 박물관 연구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에는 계유정난을 관상학의 관점으로 재해석한 <관상>, 병자호란 중 나라의 존망을 둘러싼 이념 대립을 그린 <남한산성>, 광해군을 재조명하는 학계의 연구 성과를 반영한 <광해, 왕이 된 남자>, 사도세자의 죽음을 다룬 <사도> 등 9편을 살펴볼 예정이다. 현장답사도 1회 있다.

참가신청은 14일부터 5월 15일까지 박물관 누리집, 팩스와 방문으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참가비는 무료, 현장답사비는 본인 부담이다.

또 강연 당일에는 주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금요 영화관’도 운영된다. 역사적 사실을 알고 다시 보는 영화는 이전에 미처 알지 못했던 또 다른 재미를 느낄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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