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 김두년총장이 농산어촌유학전국협의회 정문찬 이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농산어촌유학전국협의회 정문찬 이사장이 지난 13일 중원대 김두년 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대학은 이달 초 교내 기숙사에 사용하려고 보관해오던 미 사용 침대 210세트와 화장대 50세트를 전국 농산어촌유학센터 중 12개소에 기증한 바 있다.

정 이사장은 “어려운 대학의 재정에도 불구하고 나눔 봉사를 해주신 중원대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국 농촌유학센터와 유학생들의 교육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두년 총장은 “아이들이 자연과 시골마을 속에서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고, 경험하며 살아있는 참교육을 실행하는 미래교육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면서 “아동·청소년의 농산어촌유학 사업 분야가 더욱 발전하도록 항상 보탬이 되는 길을 찾아 보겠다"고 밝혔다.

농산어촌유학전국협의회 농촌유학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인가를 받은 비영리교육단체로 현재 전국 26개소에 300여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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