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민원실·안내대 ‘안전 가림막’ 설치

충북도교육청이 민원인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안내대에 ‘안전 가림막’을 설치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민원신청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관련 제증명 서류 발급은 온라인 홈에듀 민원서비스(www.neis.go.kr)를 통해 대부분 발급이 가능하다.

하지만 기타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방문하는 민원인을 위해 민원실과 안내대 등에 ‘안전 가림막’을 설치했다.

민원인이 안심하고 방문해 민원을 신청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가림막은 투명한 아크릴 소재로 민원인 눈높이에 맞춰 설치하고 민원서류를 주고받을 수 있는 공간을 둬 업무처리 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함으로써 감염을 물리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신은경 민원기록팀장은 “민원실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할 뿐 아니라 민원인과 공무원의 대면접촉을 통해 민원을 처리해야 하는 업무특성 상 비말감염의 위험이 높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전 가림막 설치로 직접 대면을 통한 접촉을 최소화해 민원인과 담당직원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민원인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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