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명 의료진, 1850명 취약계층 대상…즉석음식·생필품 등

충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제작한 1억원 상당의 응원세트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충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성순)는 15일 충남전문건설회관 1층(예산군 삽교읍 예학로10-22)에서 충남도개발공사 직원과 함께 코로나19 극복 안녕(응원)키트(1억원 상당)를 제작해 도내 취약계층과 의료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제작되는 이번 안녕키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 1850가구를 대상으로 즉석음식(햇반, 누룽지, 국, 죽), 휴지, 라면 등 생필품과 식료품을 지역 여건에 맞게 구매해 제작했다.

이번 제작된 응원키트는 오는 17일 도내 1400명의 의료진에게 전달되며 키트에는 홍삼액, 비타민, 쿠키, 육포, 견과류 등 면역력 증강 품목과 자원봉사자들이 손글씨로 쓴 응원 메시지, 엽서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만들어진 500개 분량의 응원키트는 오후 3시30분 홍성의료원을 직접 방문, 전달예정이다.

박성순 센터장은 “코로나19로 경기침체는 물론 저소득층과 방역 치료에 전념하는 의료진들의 노고를 응원하기 위해 이번 응원키트를 만들게 됐다”라며 “이번 응원키트가 어려움 속에서 큰 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홍성 천성남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