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력이 넘치는 세종 만들것"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홍성국 국회의원 당선자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경제 전문가 홍성국(57.사진)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 후보가 세종시 갑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세종시 전신인 연기군 서면 남양 홍씨 집성촌에서 태어난 홍 당선인은 유년 시절 고향을 떠나 50년만에 금의환향 한 셈이다.

홍 당선인은 "월급쟁이로 출발해서 가장 큰 증권회사 대표에 오른 세종의 아들인 홍성국의 실천력을 믿어주신 세종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악수도 마음껏 못하고, 마이크 소리도 더 키우지 못했지만 그만큼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들을 수 있었다. 국민과 함께 일하는 국회, 강한 정부를 만들기 위해 조직된 힘을 보여주신 시민들의 기대에 걸맞는 일꾼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거친 강을 거슬러 올라 온 연어처럼 고향 세종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며 "경제 활력이 넘치는 세종, 시민들의 지갑이 두툼해지고 장바구니가 풍성해지는, 그래서 주민의 일상과 삶이 바뀌고 나아가 한국과 세계의 미래를 보여주는 첨단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홍 당선인은 세종시가 한국 최고를 넘어 세계의 미래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1단계로 현재 추진중인 하드웨어 구축을 빠르게 완성하고 2단계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콘텐츠를 한국 최고수준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3단계로 우븐시티와 같이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첨단도시를 건설해서 세종에서 혁신적인 미래 기술을 실험하고 만들어가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1986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미래에셋대우에서 최초의 공채평사원출신 CEO에 오르는 등 월급쟁이 신화를 낸 홍 당선인에게 세종시의 경제발전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홍 당선인은 서강대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고 부전공인 경제학을 집중공부한 경제전문가 정치인으로 더불어민주당 경제대변인과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총선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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