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핸드볼협회 종합 교습서 ‘모두의 핸드볼’ 발간
QR코드로 동영상 볼 수 있어 초보자도 쉽게 이해

대한핸드볼협회가 발간한 핸드볼 최초의 종합교습서 ‘모두의 핸드볼’.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핸드볼 최초의 종합 교습서가 발간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기초부터 응용기술까지 핸드볼 전반을 쉽게 설명한 ‘모두의 핸드볼’을 최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모두의 핸드볼은 한국 최고의 핸드볼 전문가로 꼽히는 한국체대 정현균 교수가 저자를 맡았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대표팀 금메달 감독인 정 교수는 현재 아시아핸드볼연맹 기술위원장, 국제핸드볼연맹 기술위원 등을 맡고 있다. 정 교수는 대표팀과 한국체대 등에서 핸드볼을 가르치며 얻은 노하우와 국제핸드볼연맹 기술위원으로 활동하며 직접 확인한 최신 핸드볼 트렌드를 책에 담았다.

일반규칙부터 개인 훈련, 골키퍼 훈련, 공격과 수비 전술 등 핸드볼의 이론과 실기를 모두 쉽게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은 QR코드를 통해 구체적인 사진과 238분가량의 동영상을 볼 수 있다. 핸드볼을 처음 배우는 초등학생 클럽 선수 등 입문자의 이해를 돕는 한편 전문 선수와 일선 지도자도 쉽게 접할 수 있다.

협회는 현장에서 핸드볼을 직접 가르치는 전국 초·중·고·대학 및 실업팀 지도자들에게 교습서를 무료 제공할 예정이고, 강습 동영상은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모두의 핸드볼 교습서는 전국 온라인·오프라인 서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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