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엄태영·최춘식, 민주당 이장섭 여의도 입성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21대 총선에서 3명의 제천고 출신이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먼저 제천단양 선거구에 출마해 지난 2018년 국회의원 재선거에 당선된 이후삼 의원을 누르고 당선된 미래통합당 엄태영(61) 전 제천시장은 세 번째 도전 끝에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엄 전 제천시장은 제천중·고와 충북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명지대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 1991년 시의원에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고 민선 3․4기 제천시장을 역임했다.

또 청주 서원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이장섭(58), 경기도 포천‧가평군선거구의 미래통합당 최춘식(64) 후보가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이장섭 당선인은 제천고와 충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의 17·18·19대 당선에 힘을 보탰고 이후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역임했으며, 충북도 정무부지사로 근무하다 21대 국회의원에 출마했다.

미래통합당 최춘식 당선인은 제천중·고, 육군 3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포천에서 육군 대위로 예편, 이후 포천시 주민자치연합회장, 포천군의회 의원, 9대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수석 부대표, 경기도의회 의원 등을 역임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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