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표고버섯 농가에서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직원과 지도자들이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 일손돕기에 나섰다.

도장애인체육회는 18일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한 표고버섯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도장애인체육회 직원과 장애인체육 지도자 22명은 코로나19로 농사철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버섯목 옮기기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일손돕기를 통해 1인당 2만원씩 지급받는 생산적 일손봉사 실비 전액을 기부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할 계획이다.

고행준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지역사회 도움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솔선수범해 농촌 일손돕기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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