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조성비 절감 등 최적 입지 결과 도출

청주시의회 는 20일 의회청사 앞에서 방사광가속기 청주 유치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청주시의회는 20일 52회 임시회를 열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청주시 유치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시는 지난해 타당성 연구용역을 통해 최적지 후보라는 결과를 도출했다"며 "시의회는 시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해 첨단 과학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가 예정지로 내세운 오창지역은 방사광가속기 건립에 최적화된 화강암 지대로 부지조성비 절감과 건설 기간 단축이 가능하다"며 "KTX 오송역, 경부·중부고속도로, 청주 국제공항 등 교통망도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청주는 세계 3대 바이오헬스클러스터인 오송생명과학단지 등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반도체·바이오·소재부품 관련 기업들의 집적도도 높다"며 "당리당략을 떠나 미래를 생각한다면 청주만한 입지가 없다"고 밝혔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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