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대전시가 ‘코로나19’ 사태 진정 이후 경제 회생을 위한 비상 대책을 준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비상 대책에는 지역 경제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한 내수 진작, 경기 부양, 고용절벽 극복 방안 등이 담긴다.

시는 내수 진작을 위해 코로나19 직접 피해 소상공인 지원, 소상공인 재기 지원, 지역화폐 활용 소비 촉진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친다.

100억원 이상 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조기 집행, 새로운 SOC 사업 발굴, 국비 유치 대책도 마련한다.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 부문 일자리를 유지하고 창업 등을 통한 일자리 확대, 공공근로 사업을 통한 고용 안전망 확충 계획도 세운다.

허태정 시장은 "지금부터 올해 하반기에 추진할 경제와 민생 살리기 핵심정책을 준비할 것"이라며 "다음 주 중 구체적인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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