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이동형 악취측정차량

[동양일보 정래수 기자]대전시가 산업단지와 주변 지역 악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5월부터 이동형 악취 측정 차량을 본격 운영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악취 측정 장비와 기상 측정 센서, 악취 포집 장치가 설치된 이 차량은 실시간으로 악취 측정과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차량 위에 설치된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을 통해 악취 민원 사업장의 악취 농도를 보여줘 주민 궁금증을 해소하게 된다.

시는 악취 피해 취약 지역을 관리하기 위해 대덕산업단지 7곳과 인근 주거지역 7곳 등 모두 14곳에 고정형 악취측정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5월에는 금고동 매립장 지역에 악취측정기를 1대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업단지와 주변 지역 악취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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