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조성, 도로정비, 관리사무소 리모델링 등 환경 개선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주덕·가주농공단지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선다.

시는 도비와 시비 등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6월 말까지 주덕·가주농공단지 일원을 대상으로 보수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은 주덕농공단지 인접 옛 국도변 무궁화동산을 주차장으로 조성하고, 주덕농공단지 내 도로 모퉁이를 정비하는 도로정비사업, 관리사무소 리모델링을 진행하게 된다.

1987년 준공된 주덕·가주농공단지는 준공 시 버스로 출·퇴근하는 인원이 대다수로 주차장이 필요하지 않았지만, 30여 년이 지난 현재는 자가용을 이용하는 직원들이 증가하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주덕읍에 805㎡ 규모로 주차공간을 확보해 주차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공단지 내 16개 입주업체 근로자 500여 명의 차량 주차 걱정을 덜게 된다.

또 노후화된 농공단지 관리사무소 미관을 개·보수해 직원 근무환경 개선과 사용자 편의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공단지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통해 입주기업 근로자 복리 증진과 생산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성과를 바탕으로 추후 나머지 관리사무소 보수사업도 연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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