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농업인 창업교육, 체리 재배교육 온라인으로 27~29일 실시

충북농기원, 코로나19에 대응, 농업인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강의 장면)
충북농기원, 코로나19에 대응, 농업인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강의 촬영 모습)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신규농업인 창업 교육’과 ‘체리재배 교육’을 온라인 원격교육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 19로 인한 농업인 교육이 무기 연기됨에 따라 희망하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처음 시도하는 교육 방법이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귀농·귀촌인과 새로운 소득작목에 대한 농업인들의 영농기술 및 농업경영교육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27일부터 29일까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수업과 실시간 영상강의로 진행한다.

신규농업인 창업교육은 신규농업인들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농업경영, 농업과 관련된 법률 및 세무, 정책자금 등 농업·농촌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농업인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그 중 정책자금 과정은 온라인 실시간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체리재배 교육은 결실관리, 병해충 방제, 체리 품종 및 수형 등 재배 전반에 관한 기술을 다룬다.

특히, 충남 예산과 경북 영덕에서 10년 이상 체리 농장을 운영중인 우수 농가의 사례 등을 소개하며 이론과 현장의 핵심 기술을 배우게 된다. 체리재배 농업인과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에게는 매우 유익한 교육이 될 전망이다.

사전 교육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 후 강의영상은 도 기술원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해서 모든 농업인이 시청할 수 있다.

송용섭 도 농업기술원장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오프라인 교육 뿐만 아니라 농업인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반영하여 온라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온라인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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