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는 23일 청주의료원에서 코로나19에 맞서 묵묵히 고생하는 청주의료원 관계자 100명에게 청년봉사단 나눔누리가 직접 제작한 응원키트를 전달했다.

청년봉사단 60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자원봉사자들이 일주일간 직접 제작하고 포장한 생강청, 초콜렛, 에너지바 등의 간식과 실내 공기정화 식물 그리고 응원과 감사의 마음이 담긴 손편지를 응원키트에 담았다.

활동에 참여한 직장인 봉사자 이영미 씨는 “의료진에게 작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나눔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최정옥 도자원봉사센터장은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애쓰시는 의료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응원키트가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년봉사단 나눔누리는 충북도내 대학생·직장인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봉사 및 사회봉사 등 자원봉사를 통한 상호교류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도 자원봉사센터가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엄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