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석 더민주 천안갑 국회의원 당선자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국회의원 당선자가 26일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월 세비 30%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문 당선자는 보도 자료를 통해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의 조속한 지급을 촉구한다”며 “지원금은 지방정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비 100% 지급이 타당하며, 정부의 기부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국민 대상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은 총선 공약, 국민과의 약속인 만큼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조건부 지급을 주장하는 미래통합당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또 “어떻게 하면 신속하게, 국민들이 편리하게 지급받을 수 있을지를 두고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미래통합당의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은 4.15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공약이었다. 그러나 총선 이후 미래통합당이 기부금 모집을 위한 특별법안 제출, 지방비 부담 증가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장 동의 등의 조건을 내걸어 29일 예정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 조기 처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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