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대전시 유성구 충남대 대학본부에서 (왼쪽부터)이춘희 세종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이진숙 충남대 총장, 양승조 충남지사가 지자체와 대학간 협력기반의 지역혁신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 제공

[동양일보 정래수 기자]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 등 충청권 3개 시도와 충남대가 대학간 협력기반의 지역혁신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지난 24일 충남대 대학본부에서 협약을 맺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인재 육성과 신사업 공동개발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4개 기관은 다양한 과제를 발굴해 교육부가 주관하는 지역 혁신사업 공모에 공동 참여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오는 27일까지 지자체·대학·고교·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기관이 '지역혁신 플랫폼'을 꾸려 교육·취업 등 전반적인 정주 여건을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을 공모하고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저출산·고령화 위기로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도시화·양극화로 인재 유출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의 미래를 위해 대학과 지자체가 힘을 모아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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