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관했던 실외체육시설을 27일부터 재개방

[동양일보 이은성 기자] 당진시는 코로나19 사태로 휴관했던 실외체육시설을 27일부터 재개방한다고 밝혔다.

재개방하는 실외체육시설은 신평문화스포츠센터의 족구장과 테니스장을 비롯해 석문국가산업단지 근린공원 내의 축구장, 야구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풋살장, 족구장 등이다.

앞서 지난 주말인 25일부터는 당진종합운동장 내 테니스장, 암벽장 등 실외체육시설과 당진체육공원, 순성·합덕테니스장, 당진·삽교천야구장이 다시 문을 열었다.

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증가에 따라 정부 보건당국의 심각단계 발령 및 지침 시달로 공공체육시설을 지난 2월 25일부터 전면 폐쇄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감염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실외체육시설의 운영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기 전까지는 안심할 수 없는 사항이므로 당진시민에 한하여 시설을 개방하고, 시설 이용자는 타인과 2m이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필수 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시 역시 이용객 명단작성, 소독,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등 확산방지 조치 준비를 철저히 한 후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당진 이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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