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리지·맞바람 등 한지부조 35점 선보여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청주 마동창작마을 이홍원(65) 화백이 5월 6~19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4층에서 아티스트 나옥자와 스승 4인의 초대작품전 <만남의 미학>에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상지대 외래교수인 나옥자(58) 작가가 자신의 스승인 박용인·김문기·김종수·이홍원 화백을 초청해 진행하는 초대작품전이다.

이홍원 화백은 이번 전시에서 연리지, 맞바람 등 한지부조 작품 35점을 선보인다. 이 화백과 나 작가는 30년 전 서울미술학원에서 강사와 고등학생 제자로 만나 사제간의 인연을 이어왔다.

이 화백은 “요즘 사제 관계가 어려운데 이런 제자가 있어 행복하다”며 “코로나19로 관객들을 초대하기 어려운 마음이지만 이 행복한 마음을 함께 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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