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 9.9% 하락, 쪽파(1kg) 14.4% 상승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코로나 19 여파에 따른 국민생활 소비자물가가 널뛰기 모양새다.

3일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이번 주 방울토마토(1㎏)와 청피망(100g)은 각각 9.9%와 8.4% 가격이 하락했고 쪽파(1㎏)과 건미역(100g)은 각각 14.4%, 8.7% 가격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가격이 하락된 농산물은 수박(1개)이 지난주 2만1429원에서 이번주 1만9856원으로 7.3%, 적상추(100g)는 693원에서 이번주 648원으로 6.5%, 애호박(1개)은 지난주 1134원에서 이번주 1074원으로 5.3%, 미나리(100g)는 지난주 504원에서 이번주 480원으로 4.8%, 닭고기(1㎏)는 지난주 5112원에서 이번주 4885원으로 4.4% 각각 하락했다.

반면 배추(1포기)는 지난주 4413원, 이번주 4812원으로 9.0%, 대파(1㎏)는 지난주 2013원에서 이번주 2171원으로 7.8%, 고구마(1㎏)는 지난주 5163원에서 이번주 5414원으로 4.9%, 계란(30개)은 지난주 5359원에서 이번주 5518원으로 30.0%, 멜론(1개)은 지난주 1만1394원에서 이번주 1만1668원으로 2.4% 각각 상승했다.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농산물 가운데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이 싼 품목은 △건오징어(10말리) 전통시장 5만3639원 대형마트 7만6691원 △참깨/백색(500g) 전통시장 1만949원 대형마트 2만1579원 △배/신고(10개) 전통시장 2만8956원 대형마트 3만6800원 △새우젓(1kg) 전통시장 1만7128원 대형마트 2만4326원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통시장보다 대형마트가 싼 농산물은 △수박(1개) 대형마트 1만8865원 전통시장 2만1585원 △쌀(20kg) 대형마트 5만926원 전통시장 5만2511원 △흰다리수입새우(냉동/10마리) 대형마트 4184원 전통시장 4956원 △참외(10개) 대형마트 2만710원 전통시장 2만1451원 등이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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