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우석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에서 시행하는 국가 근로 장학사업 취업 연계 중점대학에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4일 우석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학생의 희망 직무에 대해 대학에서 협약을 맺고 있는 업체에서 국가 근로를 겸한 실무경험을 쌓고 그에 따른 급여를 국가가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우석대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3억1000여만원을 지원받아 취업과 연계한 직무 경험과 산업체 실무중심의 매칭 프로그램을 펼칠 계획이다.

현재 우석대는 이 사업과 관련해 100여개 업체와 협약을 맺고 있으며, 업체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희망 직무를 선별해 산업체 실무중심의 국가 근로를 시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남천현 총장은 “학생과 업체 간의 매칭을 통해 학생에게는 직무체험과 취업 역량 강화 등의 기회를, 업체는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채용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석대는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취업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천 김성호 기자